단순한 원전 주변 르포가 아니라 후쿠시마 제1원전 앞 바다에서 물고기 잡기 미션에 도전했다.
2035년에는 연간 7000억 달러(약 917조원)를 넘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.임주리 기자 ohmaju@joongang.
아르헨티나·엘살바도르·베네수엘라 등에선 이 항만이 중국군 기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.존 폴가헤시모비치 미 해군사관학교 교수(정치학)는 당분간 미국과 중국이 공존하며 중남미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남미 국가들은 두 강대국의 지원을 비교해가며 그 조건을 (유리한 쪽으로) 끌고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.군사·항공우주 거점 마련의 칼끝은 결국 미국을 향할 것이란 얘기다.
지난달 중미 국가 온두라스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손을 잡은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중남미 1위 경제대국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친밀함을 과시했다.그래픽=김영옥 기자 yesok@joongang.
미국과 중국의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남미 국가들은 철저히 실리를 추구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.
남극과 가까운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엔 중국의 우주정거장이 들어섰는데.한두 달 전에 신청해도 될까 말까인데 며칠 전에 요청했는데 거부당했다고 했다.
원전 주변 이와키(磐城)시 어업협동조합과 일본 해상보안청으로부터 어선을 타고 원전에 접근하는 허가를 따내는 데 두 달이 소요됐다.후쿠시마 앞바다의 비극이 이어지고 있음을 실감나게 전달했다.
2011년 김포공항과 2023년의 후쿠시마는 비극적인 데칼코마니의 생생한 현장이다.원전 제방 옆 콘크리트 구조물에 방사능 측정기를 대자 기준치의 110배가 넘는다는 요란한 경고음이 울렸다.